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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과 개구리
운영자  [Homepage] 2012-01-19 19:30:45, 조회: 1,886, 추천:361

소년과 개구리

이솝우화에 ‘소년과 개구리’라는 우화를 잘 알 것입니다.
내용인 즉 - 한 소년이 연못에서 놀고 있는 개구리를 향해 돌을 던지니, 소년이 던진 돌에, 가엾게도 개구리들이 맞아 죽었습니다. 이때 한 개구리가 물 위에 머리를 내밀고 소리쳤습니다.“소년아, 제발 그 참혹한 장난은 그만 두거라. 너에게는 장난이지만 우리들한테는 목숨에 관한 일이란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도, 그 누구도 자기와 이해관계가 없으면, 알려고도 따지지도 않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아니 어쩌면 다른 사람들이 치명적인 피해를 받고 있음에도 자기 일이 아니라고, 모른 척 외면하고 피해 가는 것 같습니다.
지금 신문에서 호들갑을 떨고 있지만, 학교폭력이 갑자기 일어난 것처럼 생각하는 것 같은데, 이런 학교 폭력은 참으로 오래 전부터 일어나고 있었고 그리고 그런 폭력이 어떻게 해서 일어났는지 알면서도, 아무도 자기 일로 생각하고, 걱정을 했던 사람들이 없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학교폭력의 원인 제공자가 누구인지도 생각하려 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잘 알다시피 여러분들은 ‘친구’라는 영화를 알 것입니다.
‘니가 하와이 가라.’
이 대사가 문제가 아니라, 조폭의 존재를 일깨워준 영화라는 것을, 필자도 이 영화를 보면서 알았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같았을 것입니다.
이 영화는 제법 많은 인기를 얻었고 아마 돈도 많이 벌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이 작품 덕분에 이런 비슷한 폭력 영화가 많이 제작되어 상영되었습니다. 일전에 최민식, 이병헌이 나왔던 X같은 영화 ‘악마를 보았다’라는 영화를 ‘중앙일보’ 무료 영화에서 보다가 꺼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첫 장면부터 보여주는 잔인한 폭력이 섬뜩하여 볼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장면은 실제 청소년들에게 가르쳐주는 것 같아, 더러운 영화라고 글을 올리니, 그래서 그런지 이 영화는 삭제되었습니다.
이런 폭력성은 폭력교육을 청소년들에게 가르치는 짓인데 정말 이런 것도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지, 정말 화가 났습니다.
물론 이런 영화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학교 폭력을 조장하고 피해를 입혔는지 따졌던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기 때문에, 알 길은 없지만 덕분에 세상은 참으로 추악한 세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은 인정할 겁니다.
도대체 이런 폭력 영화가 지금의 학교 폭력의 원흉이라는 것을 정말 모르고 있는 것일까요? 아마도 아닐 것입니다. 이런 폭력 영화로 돈만 벌면 된다는 생각으로 더 기성을 부리고 있었던 것일 것입니다. 이런 영화인들이 세상을 망치고 있다는 것을 왜 위정자들은 모를까요?
혹 제재에 간섭이라는 어이없는 반대 때문인가요?
북한 사회를 두둔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 북한에서는 이런 영화가 용납이 될까요?
용납되지 않으니 북한에서는 이런 학교 폭력은 없을 것입니다.
옛 사람들이 주장 했듯이 인간은 채찍으로 다스려야 인간다운 생활을 한다고 하였던가요? 인간은 재물 앞에서는 모두가 아귀가 되니, 세상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고 돈만 벌면 된다는 것입니까? 이런 것이 자본주의의 허점입니까?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그런 영화로 자기 자식이 그런 희생물이 된다고 해도, 돈을 벌기 위해서는 그런 작품을 만들지는 않을 겁니다. 세상을 사악하게 만드는 것은 이런 흥행에 미친 인간들이 만든다는 정도는 이제는 좀 인식했으면 합니다.
더구나 요즘 몇몇 케이블 방송을 보면 가관이 아닙니다. 모 케이블 방송에서는 마치 세상을 사악하게 만들려고 작정을 했는지, 빙의니 뭐니 지랄 염병을 떨면서, 각본으로 만든 프로그램을, 취재 방영한 것인 것처럼, 이상한 짓거리를 찍어서 방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이 자주 등장을 하는데, ‘중’은 이런 짓을 하는 것이 직업이 아니고, 불경을 읽고 공부해서 깨달음을 얻는 것이 자기 본분입니다. 이런 ‘중’이라면 종교인이 아닙니다. 그러면서 ‘스님’이라면서 무슨 대단한 도력을 지닌 사람처럼 보여줍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것은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사기를 치는 짓입니다.
세상 사람들 중에는 생각이 너무나 미숙한 선량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방송이라는 것을 진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믿어버린다는 것을, 이런 것을 제작하는 사람들은 제발 좀 알았으면 합니다.
잘 잘못은 자기 책임이니, 그래서 속아서 피해를 보는 것은 자신들이니, 제작자는 책임이 없다는 무책임한 사고방식으로 만든다면, 그것도 죄를 짓는 일이 됩니다. 그리고 법으로도 이런 것은 제재가 되어야 합니다. 물론 이런 제작을 하는 사람은 법으로 제재를 받지 않는다고 해도, 그 업보는 반드시 받게 된다는 것을 좀 깨달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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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방영되고 있는 ‘해를 품은 달’이라는 드라마도 마찬가지입니다. 퓨전 드라마라고 알려주면서,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이런 형식적인 알림은 한갓 절차에 불과한 것일 뿐입니다. 그러면서 도대체 있지도 않는 거짓의 내용을 갖고, 세상을 미신으로 만드는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은, 이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작자는 재미로 돈을 벌기 위해서 던지는 장면이지만 그 장면으로 죽는 사람이 나오는 것을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이나 ‘네이버’의 ‘사주운세’ 코너에 들어가서 한번 보세요. 점집에 가니 신기가 있어서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며, 몇 백만원짜리 굿을 하라는데 어떻게 하면 좋으냐고, 하소연 하는 사람들이 사흘이 멀다 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무당이 자기 밥벌이 때문에 사기를 치는 세상을 이 드라마의 제작자는 간접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제작은 죄를 짓는 일이며 그 죄업은 분명히 받을 것입니다. 한 사람이 사기를 당하면 자기 자식의 명줄이 짧아지는 형벌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좀 알고, 더 이상은 이런 작품들이 제작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세상에 신기가 어디 있으며, 더구나 무당이 주술로 사람을 해치는 일이 어디 있을 수나 있는 일입니까? 이 말도 안 되는 작품도 작품이라고 공영방송에서 아무 제재도 없이 보여주고 있으니 예전의 방송통제가 다시 살아나야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예전의 방송통제 자체는 당연했지만 몇몇의 집행자가 자기 주관으로 통제한 것이 잘못 되었을 뿐임을 깨달았으면 합니다. 다시 말해서 작품 제작은 옳고 이런 것을 통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생각입니다.
이런 현상을 볼 때 이런 작품을 제작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통제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허접한 예술성만 옳고 이런 작품으로 선량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것은 상관이 없다는 것은 아주 잘못된 사고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꾸며도 그 소재는 무궁무진한데 왜 구태여 추악한 장면을 제작하여 보여주려 합니까? 그렇게 만들고 싶으면 그런 잔인하고, 추악한 장면들은 제작자들의 자식들에게나 보여주세요. 선량한 시민들의 자식들에게는 그런 장면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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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 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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