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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하게 살려면
운영자  [Homepage] 2015-05-29 10:45:07, 조회: 3,743, 추천:293

인생이란 허하다고 말하지만, 필자는 참 아쉽다는 말로 얘기하고 싶네요.
어제 일이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항상 맴돌면서,
오늘도 그 아쉬움을 저지르고 사니 말입니다.
사람들이 모두 다 그런 것 같습니다.
어제를 아쉽게 살았다면 오늘은 좀 착실히 살아야 하는데 그렇지가 못하며,
참 작은 일에 매달려 괴로워하고 사니 말입니다.
인간관계라는 것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크게 비중을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삶의 행복 전부를 좌우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사회적 성공을 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구동성으로 이 인간관계를 꼽습니다.
자신의 재능이 아니라 인간관계로 성공을 했다고 말입니다.
필자는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인간의 행복은 이 인간관계에서 찾아야한다고 늘 주장합니다.
필자도 부부싸움을 가끔 합니다.
상대가 내가 베푼 정성을 모르고, 내 마음을 몰라주는 것이 정말 속상하였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너나 할 것 없이 참 이기적임을 알아야 합니다.
상대에게 배려한 마음도 어쩌면 나 자신을 위한 배려임에도, 그것을 몰라준다고 짜증을 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부자를 저 자연이라고 말합니다.
자연은 모든 것을 베풀고도 하나도 그 대가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인(聖人)은 저 자연의 법을 배워라고 말합니다.
베풀고도 바라지 않는 마음을 갖기는 정말 힘듭니다.

지난번에는 아내가 애들로부터 생활비 받아쓰는 주제에 너무 이기적이라,
쓸데없는 것은 사지 말라고 말했다가 아내와 다투었습니다.
아내는 이것이 필자의 돈 버는 재주가 무능했기 때문인데 그것을 모른다고,
얼마나 화가 났는지, 아침 신문을 읽기도 전에 며칠을 폐지 활용통에 던져 버리더군요.
필자는 신문이 오지 않아 왜 오지 않을까 하고 두리번거리다가 폐지 활용통에 읽지도 않은 신문이 있는 걸 보고,
참 화가 났기는 났나보다 하고 모른 척 버리지 않을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며칠을 그렇게 하다가 일주일만에 제대로 두더군요.
그래서 한마디 했습니다.
“내가 신문을 폐지 활용통에 버린 걸 알았다.”
아내는 무슨 말이 나오면 대들듯이 눈을 치뜨고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을 기다리더군요.
“니가 얼마나 화가 났으면 저렇게 할까? 이렇게 생각하고 화가 풀릴 때까지 모른 척 했다.”
필자의 이 말에 아내가 대들려던 마음을 접더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사소한 일로 마음을 끓이고 화내고 다투고 괴로워합니다.
이런 사소한 의견 충돌이 먹고 사는데 중요한가요?
이런 의견충돌이 부자가 되는데 도움이 되나요?
그리고 부자가 되면, 아니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행복해질까요?
그렇지 않다는 정도는 알 겁니다.
대개 보면 모두가 자기 편하게 살려고만 생각합니다.
편하게 살지 못하는 것이 남 때문에 그렇지 못하다고 말합니다.
저 사람만 없으면 모든 것이 해결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귀찮은 사람이 없는 무인도에서 살면 행복할까요?
사람 살아가는 것은, 좋은 사람과도, 싫은 사람과도, 귀찮은 사람과도 함께 살면서 뒹굴고 살아야 하는 겁니다.
대개 ‘시모’로 인한 마음의 갈등이 많다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내 부모도 아닌데, 나를 키워주신 부모도 아닌데, 남편의 부모일 뿐인데,
마치 남에게 아무 대가없이 베푸는 모습이라 며느리 입장에서는 섭섭한 마음도 들 겁니다.
그러나 지금 아이가 있다면?
그 아이가 자라 결혼을 하고 그 며느리가 명주를 낳아준 어머니가 아니라고 홀대한다고 한번 생각해 보세요.
내 아이의 아내지만, 내 아이를 키울 때 베푼 사랑을 생각하면 그 섭섭한 마음은 클 겁니다.
내 남편이 설령 섭섭하게 해주어도, ‘원래 남자들은 여자들처럼 자상하지 못합니다’
그 자상하지 못한 점을 흠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시모’의 언행을 시모라고 생각하지 말고, 친정 어머니가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속을 담고 말하지 말고, 어리광도 부리고 그 앞에서 실수도 하고, 부탁도 하고,
‘시모’가 바라는 것이 있으면, 그것을 요구하기 전에 해주면서 아양도 떨고, 스스럼없이 대하는 습관을 가져 보세요.
인간관계는 내 생각을 상대에게 주입시키려는 것이 아니고 상대 생각을 먼저 읽고 그것을 해주는 것인 거예요.
대개 사람들이 마음에 품은, 자기 생각이 없는, 남들이 볼 때는 속도 없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즐겁게 산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독서를 하라는 말은 이런 점들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예지를 찾아주기 때문에 독서를 하라는 겁니다.
인생!
참 단순하다는 것을,
참 별 거 아니라는 것을,
참 빨리도 간다는 것을 알고,
사소한 일로 아까운 인생을 허무하게 보내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필자의 얘기를 이해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기를 바랍니다.
**
지안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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