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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명학에 대한 이해
운영자  [Homepage] 2014-08-11 14:51:07, 조회: 1,799, 추천:254

추명학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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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사주상담을 하면서 사람들의 심리상태에 대해 두 가지를 느꼈지요.
하나는 어느 누구도 미래에 대한 궁금함이 없는 사람이 없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사람들은 노력 없이 공짜로 얻어 먹을 수 있는 점심을 바라는 심리가 강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미래의 궁금함을 알 수 있다는 역술인들을 찾아 다니며 묻습니다만,
이 추명학이라는 것도, 옛사람들이 단순히 자기 주장을 피력한 것에 불과해,
많은 고서의 내용에 오류가 너무 많고, 더구나 오늘날 역술인들이 이런 내용을 숙성의 과정도 없이,
자기 자신도 그것이 맞는지 맞지 않는지도 모르면서,
알아들을 수 없는 옛날 고어를 그대로 인용하면서 풀이하는 말을 믿고,
자기 인생을 맡기는 것과 같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생각하지요.
그 동안 철학관을 찾아 가서 물을 때 들었던 말들은 어쩌면 그 사람의 수준이 그렇게 말한 것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어디서 이런 말을 하는데? 필자는 이럴 경우 이렇게 묻습니다.
그럼 용하다고 소문이 난 사람이 “이마에 큰 혹을 달고 다니면 고시에 합격한다”고 말하면 이 말도 믿나요? 라고 말입니다.
지식이라는 것이 모두 옳다고 생각하고 숙성을 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한참 시대에 뒤떨어지는 사람이 됩니다.
시대에 맞지 않다?라기보다 이런 문제는 시대에 맞지 않다가 아닙니다.
자신의 운명을 알고 싶어하는 것은, 시대가 아니라, 어느 시대를 살더라도 그 사람의 생존 기간 동안은 궁금해 할 겁니다.
다만 추명학에 대한 학문적 관점에서 보면 오류가 많다는 것이지요.
예를 들면 250여가지나 되는 '살'이라는 것으로 사람들을 겁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무슨 ‘살’이 꼈다는 말을 들으면, 이런 풀이는 믿어야 할까요? 믿지 않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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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3만여 종이 됩니다. 이 많은 직업을 질문하는 사람은 다 알고 있나요?
사람들은 눈에 쉽게 보이는 직업만이 직업인 것으로 착각들을 합니다.
예를 하나 들어 볼가요? ‘중’도 하나의 직업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중’이 되던가요?
이런 직업을 사주팔자 때문에 ‘중’이 될까요?
고서에 보면 사주팔자가 나빠서 고생 고생 하다가 ‘중’이 되었다고 풀이하는 것을 자주 대할 수 있습니다.
사주가 나쁘면 ‘중’이 자기 직업적으로 맞아서 ‘중’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나요?
아마 먹고 살기가 힘들어 '중'이 되었을 겁니다.
직업은 사주팔자를 논하기 전에 환경적 영향입니다.
가령 지금 아드님이 어떤 직업을 갖기를 바라는 부모 마음이나,
현실적으로 아드님의 친구들이 의사가 좋아 보이는 경우가 되니,
자연스레 그래 저 친구도 의사의 길로 가는데 나라고 못 갈 것도 없지, 하고 의사의 길을 생각할 겁니다.
필자의 이복동생들의 조카들 셋이 모두 의사의 길로 갔습니다.
샘이 많은 이복동생들이 필자의 자식이 한의대로 가는 것을 보고, 여기에 질세라,
모두 자기 자식들도 의대를 지망하도록 했던 것이지요.
조카들이 의사의 사주팔자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직업의 선택이 대체로 이런 환경적 영향으로 선택되는 겁니다.
여기서 무슨 사주팔자의 직업이, 관이니 뭐니 하면서 직업 진로를 논한단 말입니까?
역술인들이 자기 수준대로 말하는 것임을 알아야지요.
예전 어떤 여자가 역술인에게 직업에 대해 물으니,
어떤 역술인이, 자기가 읽은 남의 사주풀이를 무슨 경전처럼 착각하고 그대로 읊어주더라고요?
그 여자의 일지가 卯목의 식신이고, 월지가 亥수(띠로 보면 돼지)가 되어
亥卯합을 하니, 식신이 돼지와 합을 한 꼴로 풀이하고, 당신은 순대국밥집을 하라고 하더라고요?
이 말을 들은 그 여자는 대학을 영문과를 나온 여자이면서 바보처럼,
이 말이 무슨 대단한 답변으로 알고는, 걱정스러운 말로,
"나는 돼지순대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는데 꼭 이 직업을 가져야 하나요?" 라고 다시 묻더군요?
이 글을 읽고 "무지한 역술인이 한 여자의 인생을 망치려고 하는구나" 하고 개탄한 적이 있었지요.
역술인과의 이런 허무맹랑한 대화는 비일비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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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예를 들게요.
壬壬戊庚
寅申子申
자, 신강한 위 사주에 대해 어떤 역술인이 다음과 같이 직업을 추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직업은 교육계, 관광업, 무역업, 수산업, 운수업, 양조업 기타 종교계라고 합니다.
이런 업종을 실제 구체적으로 세분화하면 아마 10,000. 종류가 넘을 겁니다.
이 역술인은 자기도 잘 모르면서 이렇게 횡설수설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무식하니 무엇을 잘못 했는지도 모릅니다.
더 웃을 일은 질문자가 이런 답변도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도움을 받았을까요?
세상을 이렇게 어리석게 사는 사람이 많은데, 이런 답변이 삶에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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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점집이 30만명, 철학관, 사이비 법당이 20만명 시대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빈한한 도회지 동네에 들어가면 한 집 건너 돌아다 보면, 점집 아니면 철학관이 눈에 뜨일 것입니다.
그럼 저들이 모두 믿을 수 있는 올바른 사람들일까요?
지난 날의 역사를 봐도 대개 어리석은 사람들이 푸닥거리에서 위안을 구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손안에 행복을 가지고 있고, 그 행복은 귀신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저들은 무엇을 물었으면 횡설수설로 끝나지 않고 항상 엉뚱한 다른 요구를 합니다.
그것에 대한 답변만 하면 되는데 왜 엉뚱한 것을 요구할까요?
철학관에 가면 운명과 이름은 하등 상관이 없는데, 이름 때문에 안 좋으니 이름을 바꾸어라,
그러면 고시에 합격한다?
점집에 가면 신기니, 칠성줄이니 혹은 뭐가 어떠니 하면서 굿을 하라고 하지요.
이런 주문의 목적이 뭐겠어요?
바로 저들이 노리는 돈벌이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원래 사기 당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개 공짜로 뭔가 좋아지는 것을 바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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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필자가 보는 것은 사주팔자에는 그 사람의 성격들을 임상으로 맞추어 보니,
고집 세고 이기적이고 성질이 고약한 사람은 장사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은 맞는 말이니,
혼자서 하는 기술 일을 배우는 것이 좋다고 말해줍니다.
사주에 관이 없으니 공무원이나 법조인은 될 수 없다고 말한 그 사람은 무식한 인간이기 때문이라고는 왜 생각을 하지 못하나요?
사주에 관이라는 관성이 없어도 판검사들 수두룩하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그 관이라는 관성이 있어도 평생 공무원 근처에도 가 보지 못한 사람들 수두룩 합니다.
이런 헛소리를 들으려고, 무당이나 철학관을 찾는다면??? 그래서 가지 말라는 거예요.
왜 예전에 그 사람이 필자를 보고, 국내 최고의 역술인이라고 말했을까요?
그 당시 그 사람이 찾아간 역술인들은 현존 추명학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들이 다 들어 있었고요.
많은 중국 역술인들의 책을 번역한 사람들도 많았지요.
웃기는 것은 필자가 이런 번역한 책을 읽으며 그 엑기스만 참고해서 풀이를 해주는데,
번역한 사람보다 필자가 더 용한 사람이 되었던 것이지요.
그리고 사주를 보고 아무 걱정하지 않아도 잘 살 사주라고 말한 그 사람은 덕담으로 말한 수준이고요.
세상살이가 걱정없이 사는 사람이 있을까요?
인간은 욕망의 화신이라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필자에게 미안함을 무릎쓰고 이런 궁금증을 묻는 것도 이런 사적인 욕망 때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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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에 대해 이러 이러한 현상은 맞는지요?는 없습니다.
운명은 자신의 의지로 개척하는 것이라,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지 어떤 정해진 틀대로 사는 것은 아닙니다.
사주 속의 성향과 현실과 맞을 확률?
사주 속의 성향을 누가 얼마나 정확하게 알 수 있을까요?
필자의 운명론이에요.
인간의 운명은 그 사람의 환경의 영향(나라, 집안, 지역, 부모 등등)이 70%가 작용을 하고,
사주팔자와 유전 인자가 30%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사주팔자로 알 수 있는 것은 그 기미만 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니 여기에 확률을 논하는 것은 잘못 생각하는 것이지요.
다만 성향 분석은 임상적으로 근접하기에 이런 성향으로 모든 것을 설명해주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이런 내용도 모르는 사람들이 답답하니 물을 곳은 없고 가서 묻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런 철학관도 필자처럼 그 사람의 환경을 생각하고 답변해 주는 사람이 아니면,
그 역술인의 말은 듣는 그 자체가 어리석은 일이 된다는 것이지요.
앞으로는 철학관에 가서 들을 필요도 없다는 것이 더 참고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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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와 작명의 명가 - 동경사주살롱 http://www.sajusalon.com
제중철학관 원장 지안명인 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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